을사년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SOM Group 산하 서울금속공업㈜, ㈜대현, ㈜에스오엠홀딩스는 김포공장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 감사 예배 및 시무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 계열사 임직원이 한곳에 모여 모두가 같은 한 울타리 안의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날 신년 감사 예배는 한우리교회 윤창용 담임목사가 ‘축복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새해를 맞아 전 임직원과 그 가정을 축복해 주었다. 이어진 시무식에서는 ▷대표이사 신년사 ▷승진자 축하 ▷2024년 입사자 축하 ▷올해의 우수사원 시상 ▷생일자 축하 ▷소승호 부회장 퇴임식 ▷통합뉴스 2024 TOP 10 ▷축하와 권면/축복기도(윤승하 회장) ▷새해 인사와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재필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전쟁, 정치,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한 가운데 특히 우리나라는 정치적 불안이 극도에 달해있고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 약화, 이로 인한 전반적인 내수 침체로 인해 우리 회사도 이러한 어려움을 피해 가지 못해 2024년에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나름대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성과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컨폼 연속 압출 설비 도입에 이은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시장 진입, 턴키사업 수주로 HD일렉트릭에 납품하는 등 대기업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확보한 점, 빌렛의 품목과 규격을 다양화하고 고급화한 프리미엄급 빌렛을 생산하고 소형 거래처 발굴, 수출시장 직접 진출 등 거래처 다변화 등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낸 데 대해 감사 인사를 하였다.
하지만 2025년은 정치, 경제 등 어느 면에서나 영업 여건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어 우리 회사에는 당장의 위기 극복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새해에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하였다.
①무산소동 선재 시장 진출, ⓶차별화되고 특화된 제품 시장 진출, ③해외시장 공략 등 영업 부문의 과제 외에 ④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 노무, 환경 부분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지원 업무, 고객의 높아진 품질기준에 맞춘 QC와 R&D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와 도전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다짐으로 신년사를 마무리하였다.
이어진 순서에서 정연호 부사장(경영지원실), 소순환 상무(영업본부), 김순희 과장(김포공장)을 포함한 6명의 승진자 축하에 이어 올해의 우수사원에 선정된 하정관 부장(인천공장)에게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였고, 1월의 생일자(7명)도 축하하였다.
올해 시무식에서는 특별히 2000년에 입사하셔서 만 25년을 회장님을 도와 오늘의 우리 회사가 있도록 하신 주역으로 업계에서 영업의 달인으로 불리는 소승호 부회장의 퇴임식도 있었다. 대표이사의 퇴임자 소개에 이어 4반세기를 동고동락하신 회장님께서 감사장과 기념패, 기념 선물을 전달하였다.
이어 소승호 부회장께서 인사를 통해 회장님께서 1982년 창업 이후 오로지 비철금속 분야의 외길을 하나님과 동행하시며 직원 여러분들 고객들과 함께 걸어오셨는데 지나온 42년을 이어 갈 주체는 여러분이며 여러분들께서 앞으로도 대표이사와 전 임직원이 더불어 SOM 그룹을 명실상부한 뿌리 기업의 명가로 키워 초일류 비철금속 소재 전문 ACE 명가 100년 기업을 향해 함께 걸어가 달라고 당부하였다.
사업장별로 2024년의 3대 뉴스를 모아 함께 시청하면서 지나온 2024년의 성과를 회고한 후 회장님의 축하와 권면의 말씀, 축복기도를 받은 후 폐회 시 전 임직원이 “항상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구호 제창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고 회장님과 전 임직원이 새해 인사를 한 후 제1공장 대형 현수막 잎에서 단체촬영을 마치고 각 사업장으로 복귀함으로써 2025년 신년 감사 예배와 시무식 행사를 모두 마쳤다.